IGR 이와테 은하철도
1. 개요
일본의 제3섹터 철도 회사.
도호쿠 신칸센 모리오카역 ~ 하치노헤역 개통에 따라서 병행 재래선인 도호쿠 본선의 이와테현 구간을 JR 히가시니혼으로부터 이관받았다.
여담으로, 회사 이름 앞에 있는 영어 철자인 IGR은 사실 '''이와테 은하철도의 영어 약자'''이다.[1] 원래 회사 이름을 "이와테 은하철도"라고 하려고 했는 데 이미 존재하던 이름[2][3] 이라서 이렇게 했다고.
이름에 "은하철도"가 붙어 있는 이유는 이와테현의 유명한 인물인 미야자와 겐지의 대표 작품 "은하철도의 밤"에서 따왔기 때문이다. 근데 정작 미야자와 겐지의 고향인 하나마키시는 이 회사의 운영구간이 아니다. 하나마키시는 모리오카역보다 남쪽에 있는데, 이 구간은 JR 히가시니혼이 계속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그쪽에는 은하 드림 라인이 있다.
제3섹터 철도회사중에 유일하게 부동산개발회사가 있으며, 꼬치구이, 맥주집등 식당 프랜차이즈와 가사대행서비스와 심지어 재활용 사업까지 한다.
2. 노선
[1] '''I'''wate '''G'''inga '''R'''ailway[2]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도쿄도 히가시무라야마시에서 운영하는 긴가테츠도라는 '''버스'''회사랑 이름이 같다. 과거 철도를 운영했던 회사도 아닌데 이런 이름인 이유는 설립년도가 1999년이라 은하철도 999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라고.[3] 이 회사와의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이 긴가테츠도라는 버스회사는 상당한 기행으로 유명하다. 사장부터가 버스를 좋아해서 버스 회사를 차린 케이스(!)라 타 버스회사가 철수한 노선 또는 지역 주민이 원했으나 타 버스회사가 개설을 거부한 노선들을 개설하여 운영하면서, 2011년 도호쿠 대지진 당시에는 피해지역으로 가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했고, 2017년부터는 65세 이상의 노인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자사의 모든 버스노선을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을 무료로 지급하며,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범유행 당시에는 전세버스업의 부진으로 회사가 적자 운영을 하는 와중에 전철 통근을 두려워하는 통근객들을 위해 자사 전세버스로 히가시무라야마역에서 신주쿠역과 도쿄역으로 가는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 적도 있다. 게다가 회사의 모토가 '세금에 의존하지 않는다'라 이 모든 걸 '''정부나 지자체 보조금 없이''' 회사 재정으로 하고 있다고(...).